부산 임시수도 정부청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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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 임시수도 정부청사는 한국전쟁 당시 약 1,000일 동안 대한민국의 임시 수도 역할을 했던 부산의 역사를 보여주는 중요한 장소입니다.
부산 임시수도 정부청사 (현 동아대학교 박물관):

• 위치: 부산광역시 서구 구덕로 225 (부민동 2가 1)
• 역사: 원래 일제강점기 경상남도청으로 사용되던 건물이었으며, 한국전쟁 발발 후 정부가 부산으로 이전하면서 임시수도 정부청사로 사용되었습니다. 이곳에서 총무처, 내무부, 외무부, 국방부 등 정부 주요 기관들이 업무를 수행하며, 전시 상황에 대응하고 국가 정책을 수립, 집행했습니다.
• 현재: 현재는 동아대학교 박물관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.
• 문화재 지정: 2002년 9월 13일 대한민국의 국가등록문화재 제41호로 지정되었습니다.

• 위치: 부산광역시 서구 부민동 3가
• 원래 경상남도지사 관사로 사용되던 건물이었으며, 한국 전쟁 기간 (1950-1953) 동안 이승만 대통령의 관저 (임시수도 대통령 관저)로 사용되었습니다.
• 개관: 1984년 6월 25일에 임시수도기념관으로 개관했습니다.
• 전시: 한국전쟁 관련 사진 자료 및 당시 생활상을 보여주는 전시물과 이승만 대통령의 집무 공간을 재현해 놓았습니다.
• 부산광역시는 2002년 5월 6일에 기념물 제53호로 지정했습니다.

•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 발발 이후, 정부는 대전, 대구를 거쳐 부산으로 이전했습니다.
• 부산은 1950년 8월 18일부터 10월 27일까지, 그리고 1951년 1월 4일부터 1953년 8월 1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임시 수도 역할을 했습니다.
• 임시 수도 기간 동안 정부 부처, 국회, 외교 기관, 금융, 경제, 문화, 교육 기관 등이 부산으로 이전하여, 부산은 대한민국의 정치, 행정, 외교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.